스마트 센서는 우주개발 과정에서 개발된 것으로 통계적 계산처리, 다른 스마트 센서와의 교신, 환경 변화 순응, 판단 기능 등을 갖춘 지능화된 센서를 말한다.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걸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기반 기술로 꼽히고 있다. 도는 올해 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센서 기술도입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센서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신기술도입 지원, 공동 사업화 지원,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등 3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됐다. 지원은 분야별로 지원하면 된다.
신기술도입 지원사업은 정부 및 대학, 연구소, 기업 등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유망 센서 애플리케이션, 모듈 등 시제품을 제작하여 상품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4개 기업에 5,000만원씩 지원한다.
공동사업화 지원사업은 단기간 사업화가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상용화 연구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급-수요기업 컨소시엄 당 1억원 이내, 모두 4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는 우수한 스마트공장 센서 공급 기업의 사업화와 판로개척 등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기관을 선정해 8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산학연 네트워킹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평원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센서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스마트제조혁신 핵심전략을 수립해 도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