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승리 견인' 이호연, 퓨처스 MVP… 김민혁·박주홍 우수상

/사진=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이호연이 홈구장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퓨처스리그 MVP를 차지했다.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 올스타(상무, KIA, KT, 한화, 삼성, 롯데)의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호연은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호연은 1-2로 끌려가던 4회말 2사 2루에서 적시타를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으며, 3-2로 앞선 7회말 2사 만루에서는 2타점 적시타까지 터트렸다.

이호연의 활약을 앞세워 남부는 6-2로 승리했고, 퓨처스 올스타전 MVP에 등극하며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한화 박주홍은 우수투수상을 받았으며, 우수타자상은 상무 김민혁이 수상했다. SK 조용호는 감투상이 가져갔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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