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 훼손' 워마드, 이번에는 버스 안 식칼 위협 "확 찔러 버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천주교 성체 훼손으로 논란을 빚었던 남성혐오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가 이번에는 버스 안 남성들에게 식칼을 겨누는 사진을 게재했다.

13일 워마드 홈페이지에는 ‘날이 너무 덥노 그러다 보니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워마드 이용자로 추측되는 인물이 버스에 함께 탑승한 남성들에게 목 뒤, 옆구리 등에 식칼을 겨누는 사진이 담겨있다.

게시물 작성자는 “짜증나서 실수로 한남을 찌르기도 한다. 근데 한남 찌르면 뭐 어때? 그럴 수도 있지”라면서 “내가 원래 대놓고는 안 그러는데 이 새X는 얼굴 보니까 화가 나 참을 수가 없었다. 바로 옆자리지만 들킨다 해도 짜증나서 멈출 수가 없었다. 여름에 교통수단 이용하지마라. 확 찔러버린다”라고 남성을 향한 혐오감을 드러냈다.

한편 워마드는 앞서 지난 10일 천주교에서 신성시하는 성체에 낙서 및 훼손하는 사진을 게재해 공분을 샀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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