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흥행 부르는 역세권 입지… SK건설 ‘동래 3차 SK VIEW’ 주목

정부의 연이은 주택시장 규제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역세권 오피스텔의 인기가 뚜렷하다.

통상적으로 역세권 입지는 역 주변에 자리 잡은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바탕으로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 이로 인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다 보니 역세권 오피스텔은 낮은 공실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실제로 역세권 오피스텔은 우수한 청약 성적표를 거두고 있다. 현대건설이 지난 4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오피스텔은 622실 모집에 총 6만5546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최고 1077.3 대 1, 평균 10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초역세권 입지로 인기를 끌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또한 지난 3월 분양된 ‘논현 아이파크’ 오피스텔도 지하철 7호선ㆍ9호선ㆍ분당선 등 3개 노선 및 4개역 역세권 입지로 화제를 모으며 평균 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전문가는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라며 “역세권 입지는 부동산 시장서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만큼 수요자, 투자자 모두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역세권 오피스텔을 향한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SK건설이 부산1호선 명륜역, 온천장역 더블역세권을 갖춘 ‘동래 3차 SK VIEW’을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183-3번지 일원에 있는 동래 3차 SK VIEW는 지하 5층~지상 39층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28~80㎡ 444실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 타입으로는 전용면적 28㎡ 296실, 전용면적 80㎡ 148실이다. 이밖에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59~84㎡ 999가구도 함께 들어서면서 대단지 구성을 갖출 예정이다.

동래 3차 SK VIEW는 10대 건설사로 꼽히는 SK건설의 SK VIEW 브랜드 아파트이며,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공원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우선 명륜역, 온천장역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 대중교통만으로 부산 주요 지역을 편리하게 오고 갈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차량 이용 시 단지 앞을 지나는 중앙대로를 통해 동래~연산~서면~부산역~남포 등 주요 도심 지역까지 한 번에 진입할 수 있다. 구서IC, 덕천I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남해고속도로 등 진입도 수월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가 가깝고 부산 전통의 동래 학군도 누릴 수 있다. 동래역 주변에 형성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해 자녀를 둔 수요층의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 동래사적공원, 금강공원, 금정산 등 자연환경과도 인접하다.



내부 설계 역시 뛰어나다. 1인 가구를 위한 전용면적 28㎡ 뿐만 아니라 3룸 구성의 전용면적 80㎡를 공급해 투자 및 실거주 수요를 모두 아우를 전망이다. 오피스텔 전용면적 28㎡는 빌트인 설계를 제공해 1인 가구의 편의를 도우며, 전용면적 80㎡는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 구성으로 중소형 타입을 찾는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피스텔동에는 피트니스센터와 1인가구를 위한 코인세탁실이 배치된다. 단지 중앙부의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쾌적한 단지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월패드를 통해 방문자 녹화 및 조회, 가스 감지 및 차단, 주차관제, 일괄소등, 난방, 환기시스템 제어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200만 화소의 CCTV, 지하주차장 비상벨 등을 통해 단지 내 보안을 강화했고, 에너지 절감을 돕는 대기전력차단스위치, 에너지 원격검침 시스템, 실별온도조절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SK건설 ‘동래 3차 SK VIEW’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750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민락역 4번 출구 앞)에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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