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020560)은 항공기선급금 지급을 위해 외화단기대출(USD) 형태로 1,140억5,920만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을 내렸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9.18% 수준으로, 이로써 총 단기차입금은 5,411억원으로 늘었다.
회사 측은 “본 차입은 2019년 도입 예정 A350 항공기 2대에 대한 제작사 선급금 지급을 위한 건”이라며 “대상 A350 항공기 2대는 대주와 항공기 도입시 매각 후 임차거래(Sale & Leaseback)를 통해 인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