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와 중구 희망나눔셈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빵을 만들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앞으로 협력사와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000880)시스템이 협력사와 손잡고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국가 유공자 및 취약계층 가족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한화시스템의 32개 협력사 협의체인 ‘한아름회’가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아름회는 업체·협력사 간 전략적 동반관계 구축을 위해 작년 7월 발족한 공동 협의체다. 사업·정책 관련 정보 공유 및 5개 분과별 공동기술개발 협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한화시스템의 사회공헌활동도 함께하게 된다. 우선 지난 16일 처음으로 ‘사랑의 빵 만들기’ 활동을 같이했다. 오는 25일에 예정된 ‘나라사랑 푸드뱅크’행사도 함께 할 계획이다. 향후 한화시스템과 한아름회는 월 1~2회 봉사활동을 통해 방산 종사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생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보람을 느끼며 참여하고 있는 봉사활동에 협력사도 뜻을 함께해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며 “향후 보훈 가족 및 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질을 높이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협력업체와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