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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동물권단체 ‘케어’가 토리를 집회에 참석시킬 수 있겠느냐고 요청했고 청와대 부속실에서 이를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케어’는 지난해 7월 유기견이던 토리를 문 대통령에게 분양한 단체로, 이날 행사의 주최자이기도 하다.
‘케어’는 행사에서 토리를 모델로 한 인형을 선보이며 ‘I’m Not Food(아임 낫 푸드)-먹지 말고 안아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토리를 행사장에 데려가는 역할은 문 대통령의 딸인 다혜 씨가 했다. 다만 다혜 씨는 토리를 주최 측에 인계하는 역할만 했고, 집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