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프타임
이연복, 이원일, 박준우 셰프가 드디어 차일드 셰프 군단을 꺾고 첫 승의 쾌거를 이뤘다.
18일방송된 ‘맨vs차일드 코리아’(맨 버서스 차일드 코리아, 이하 맨차코)에서는 2주 연속 차일드 셰프 군단 때문에 고배를 들어야만 했던 맨 셰프 군단이 드디어 값진 승리의 접시를 얻어내며 안방극장을 감격으로 물들였다.
등장부터 비장함을 잔뜩 묻히고(?) 나온 이연복, 이원일, 박준우 셰프는 필승을 다짐하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대결에서 박준우는 자신의 주전공인 디저트 메뉴에 도전, 꿀타래와 꽈배기를 접목한 신개념 디저트를 선보였다.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각 재료의 조화가 환상적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지난 패배의 설욕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역시 ‘디저트 장인’의 명성에 걸맞는 독창적인 요리로 안방극장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기세를 몰아 3라운드에는 이원일 셰프가 출전했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인도 아재’ 럭키가 여름을 맞아 외국인도 좋아할만한 보양식을 요청했고, 이원일은 수비드한 닭가슴살과 깻잎 페스토 등 이국적인 조리법으로 가장 한국적인 메뉴 ‘초계탕’을 만들어내 대세 한식 셰프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럭키는 그의 요리에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감탄하며 감동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맨차코’에서는 맨 셰프 군단의 믿고 보는 실력과 무더위를 날려버릴 새콤달콤한 디저트,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퓨전 보양식 등 다채로운 요리로 시청자들의 야식욕구를 무한자극하고 있다.
재미는 물론 화려한 볼거리에 긴장감까지 꽉 찬 ‘맨vs차일드 코리아’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코미디TV, K STAR, 라이프타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이프타임 아시아를 통해서 아시아 30여 개국에도 방송될 예정이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