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황악산의 생태자원과 직지문화공원을 연계한 체류형 복합휴양단지 하야로비공원을 내년 말까지 준공하기로 했다. 김천시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연간 40여만명이 찾는 직지사와 연계한 관광단지 개발에 주력한 끝에 국가균형발전 전략사업 계획에 따라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11년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하야로비공원은 대항면 운수리 일대에 14만 3,000㎡ 규모의 부지에 936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6년 기반공사와 조경을 완료하고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전통 목탑형식으로 높이 40.1m의 평화의 탑이 건립되며 각종 체험과 즐길거리가 들어서 관광객을 유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