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경양식 "만사가 짜증난다"…이유는 일침 때문?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경양식집 사장이 예민한 반응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경양식집 사장이 백종원과 만나는 장면이 연출됐다. 백종원은 직접 신청하고 노하우 전수를 부탁한 경양식집 사장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하지만 경양식집 사장은 백종원이 제시한 솔루션을 따를 생각이 없었다. 잘게 썬 양상추를 이용한 샐러드나 밥은 따로 내어주라는 것, 장국은 사기 그릇에 담아달라는 것 등을 지키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서 백종원은 “고집이 센 거죠?”라며 “방송 나가고 힘들죠? 오늘 보니까 짜증 내던데”라고 물어봤다. 솔루션을 제시해줘도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는 것.

경양식집 사장은 “지금 별로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만사가 짜증 나서”라며 “돈 몇 만원 벌자고 하고 싶은 마음이 아니다”라고 예민한 태도를 나타냈다.

백종원은 이에 안타깝게 생각하며 “배우질 말아야지. 그건 가르쳐준 사람에게 실례다”고 일침했다. 그러나 경양식집 사장은 끝까지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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