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2개업종 동시에 빨간불]"판매가 5~6% 떨어질 것" D램 다운사이클 경고등

메리츠證 반도체 전망
하이닉스 주가 7% 급락

D램 시장의 장기호황이 일단락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하반기까지 D램 가격이 조정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출에서 버팀목 역할을 해온 반도체가 중국의 추격에 이어 가격조정까지 겪으며 휘청거릴 수 있다는 경고등이 켜졌다. 주식시장도 D램 가격 하락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23일 증시에서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4·4분기 D램의 판매가격 하락폭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5~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올 2·4분기 글로벌 점유율은 44.0%로 7분기 만에 6%포인트나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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