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갈치시장과 영도 태종대 인근 해상을 둘러보는 남항 관광유람선이 운행한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자갈치시장에 앞바다에 관광유람선이 뜬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2시 남항 유람선 선착장 앞에서 관광업계, 수산업계,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항 관광유람선 취항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남항 관광유람선’은 남항선착장을 출발해 90분 간 암남공원과 태종대 인근 해상을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한다.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자갈치 시장의 활기차고 정겨운 정취와 함께 부산의 바다경관 조망을 제공하는 좋은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했다. 부산시는 남항(자갈치) 관광유람선 취항을 위해 2014년부터 남항 관광유람선 운항을 계획해 왔으며, 그동안 남항해상안전관리센터 설치, 유람선 통항을 위한 관련 규칙 개정, 선착장 조성 등 인프라를 조성해 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