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87포인트(0.21% ) 오른 2,275.33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전일 대비 4.18포인트(01.8%)상승한 2,284.38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은 기관이 438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97억원, 383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소폭 상승 시작에도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 시장은 전일 대비 3.09포인트(0.41%)오른 764.67에 장을 시작했으나 현재는 6.37포인트(0.83%)떨러진 755.2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353억원, 기관이 178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만 523억원을 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우리기술투자 상승세에 창업투자(6.29%), 화학(3.11%), 디스플레이 패널(2.30%), 전기제품(2.21%) 상승 중이다. 비트코인이 950만원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 관련 주가 일제히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 상승률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가상화폐 관련 주가 차지하고 있다. SCI평가정보는 전일 대비 25%, 우리기술투자는 17.14%, SBI인베스트먼트 9.95%, 비덴트 8.79%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혼조세로 삼성전자가 전일과 같은 4만6,150원에 거래되고 SK하이닉스는 전일 배이 1.2%내린 8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4.34%), 삼성바이오로직스(-2.8%), 삼성물산(0.41%) 하락세다. 반면 LG화학이 호실적에 전일 대비 5.45%오른 34만8,000원에 거래 중이고 포스코 1.23%오른 32만9,000원, 네이버(0.27%)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구글의 실적 호조와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상승했다.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65포인트(0.79%) 상승한 25,241.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42포인트(0.48%) 상승한 2,820.40을 기록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포인트(0.01%) 하락한 7,840.77에 장을 마감했다.나스닥은 장 초반 7,928.79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차익 시현 매도 등으로 반락해 종가를 형성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