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SBS ‘로맨스패키지’에서 현실판 사랑과 전쟁이 펼쳐졌다.
25일 소개팅보다 짜릿하고 맞선보다 효율적인 본격 가성비 연애 프로그램, ‘커플 메이킹 호텔 - 로맨스패키지’ 서울 특집 1탄 용산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8인의 출연자들이 서로의 숨은 매력들을 발견하면서 러브라인 또한 요동치는 가운데 이 날 방송에서는 달콤살벌한 야외데이트 현장과 마지막 날 밤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 날 여자 출연자가 함께 데이트를 나가고 싶은 남자 출연자를 선택하는 ‘프리데이트 선택’이 진행된다. 이 시간을 위해 남성들은 사전에 데이트코스를 직접 준비했다고. 노량진 수산시장 데이트부터 향수공방 데이트, 직접 파르페를 만들어 주는 카페 데이트, 한강 데이트까지, 여자들이 누구를 선택할지 그리고 데이트 이후 마음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됐다.
데이트 예약을 마치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여자들의 선택이 공개되는 순간, 2명의 선택을 받은 새로운 인기남이 탄생한 반면 예상 밖의 남자 출연자가 0표를 받으면서 러브라인에 위기가 찾아왔다. 마음에 둔 여성이 다른 남자와 유유히 데이트를 나가는 모습을 목격한 남자 출연자는 쓸쓸히 방으로 돌아와 멍하게 사람들을 기다려 짠내가 진동했다는 후문.
한편 두 여자와 데이트를 나가게 된 남자 출연자는 좋으면서도 난감한 상황에 어쩔 줄 몰라 했다.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전에 없던 기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저랑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무슨 얘기만 하면 대신 대답하셔서 말을 할 수가 없네요” 등 여성들도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쳐 현실판 사랑과 전쟁의 승자가 누가 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종 선택 전날까지 8인은 서로의 마음을 끊임없이 확인하기 위해 애썼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성의 진지한 이벤트로 갑자기 혼란이 찾아온 한 여성도 있었다는 후문. 얽히고설킨 러브라인 속에서 과연 몇 커플이 함께 체크아웃 할 수 있을지, 용산 편 출연자들의 최종선택은 25일 오후 11시 10분 ‘커플메이킹 호텔 - 로맨스패키지’에서 공개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