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빌리티(이동 수단) 기업 우버는 누적 운행 실적이 100억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100억건 돌파 실적은 지난달 10일 달성했으며 이는 우버의 승차 공유 서비스와 ‘우버이츠’의 배달 횟수를 종합한 것이다.
우버는 지난해 5월 누적 운행 실적 50억건을 달성한 뒤 1년 1개월 만에 2배 이상의 성과를 냈다.
우버는 지난 2010년 출시해 전 세계 6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차량을 호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고급 택시 서비스 ‘우버블랙’과 이를 활용한 교통 약자 지원을 위한 ‘우버어시스트’ 및 시간제 대여 서비스 ‘우버트립’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 9월에는 출퇴근 전용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쉐어’를 출시했다.
우버는 앱을 통해 자동 결제 기능은 물론이고 실시간 기사 신원 확인 및 얼굴 인식, 주행 습관 분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버의 음식 배달 앱 우버이츠는 지난해 8월 출시돼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일부 지역(이태원)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서울 관악구에 이어 마포구와 서대문구, 광진구, 송파구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 앞으로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