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S는 상장법인이 개인정보 등록·알림 서비스 이용에 대한 개별 임직원의 동의를 얻어 한국거래소에 서비스 이용을 신청하면 등록된 임직원이 자사주를 거래할 때 해당 법인에 문자로 통보해주는 시스템이다. 이전까지는 상장법인이 자본시장법 준수를 위해 임직원의 자사주 거래를 확인하고 점검해야 하는데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신고하지 않는 한 확인할 수단이 없었다.
현재 K-ITAS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2곳, 코스닥 상장사 21곳, 코넥스 상장사 2곳 등 총 35곳이 등록된 상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내부자거래 등을 미리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