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는 미국 전역에 1,700여개 매장을 갖고 있는 대형 할인 유통 채널이다. 클래시스는 “미국 소비자들은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기 위해 아울렛형 창고 매장을 선호하고 있으며, 로스는 그 중에서도 유행에 앞선 물건을 발빠르게 발견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케덤은 로스에 루이보스티클렌저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첫 진입했다. 이후 품목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까지 계획하고 있다.
스케덤 측은 “한국 화장품은 한류의 영향을 타고 중국 등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스케덤은 리프팅 패치를 비롯한 스네일세럼 등 주요 제품이 이미 아마존닷컴에서 베스트셀러에 선정될 정도로 알려졌기 때문에,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