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장원준(33)이 올해 3번째로 1군 말소됐다.
두산은 2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장원준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올해 15경기에 나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10.48로 부진한 장원준은 최근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뒤 불펜으로 자리를 옮겼다.
첫 구원 등판이었던 24일 SK전에서 장원준은 7회말 1사 1, 2루에서 한동민을 상대로 볼넷을 내준 뒤 바로 교체됐다.
장원준의 구원 등판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2011년 9월 30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 이후 2천489일 만이었다.
장원준은 5월 20일부터 6월 13일까지 25일 동안 2군에서 머물렀고, 이달에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다시 2군에 다녀온 바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