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짠내투어’가 2018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여행예능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이 16년째 주관해 온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대국민 브랜드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경제, 사회, 문화, 인물 등 각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브랜드들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시상을 진행한다. ‘짠내투어’는 380만표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소비자 투표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의 여행예능프로그램 부문에서 ‘2018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짠내투어’의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24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하나의 브랜드로 인정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소비자들의 현 트렌드인 ‘가성비’와 ‘스몰럭셔리’라는 개념을 프로그램에 접목시켜 계속해서 의미있고 ‘짠내’나는 여행을 이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짠내투어’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하며 ‘스몰 럭셔리(작은사치)’를 함께 체험해보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문세윤, 허경환으로 이루어진 고정 멤버와 매회 달라지는 게스트들이 함께 최소 비용으로 최대 만족을 이끌어내는 가성비 좋은 투어를 선보인다. 특히 투어의 설계자와 평가자가 존재하는 이색 틀과 솔직한 여행지 경험 후기, 여행책에도 안나오는 팁 등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시청자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33회에서는 고정으로 합류한 문세윤이 첫 설계자로 도전해 신선한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3.6%, 최고 4.2%를 기록하고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등 무더위를 식히는 웃음을 선사했다(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 가구 기준). 28일(토) 방송에서는 세윤투어가 계속되며 더욱 큰 재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짠내투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