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규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
신개념의 나노선 반도체 소자를 개발한 박홍규(42·사진)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빛으로 전류 흐름을 제어하고 증폭하는 ‘나노선 트랜지스터’를 개발해 반도체 설계·제작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고해상도 카메라와 빛으로 계산이 가능한 신개념 컴퓨터 개발의 단초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고광본선임기자 kbg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