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은 25일 전국 60여 개 지역아동센터에 어린이 창의력 증진을 위한 ‘브릭(Brick) 세트’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지난해부터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놀이문화를 전파하고자 브릭 세트 기부를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전국 60개 넥슨 작은책방 및 지역아동센터에 총 60만 개의 브릭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에 넥슨재단이 제공하는 브릭 놀이 세트는 브릭 1만 개 외에도 전용 놀이매트, 브릭 놀이용 아이디어 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명 이상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며, 완성된 모양이나 형태가 정해져 있지 않아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며 자유롭게 조립해볼 수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브릭을 조립해보면서 상상력을 펼쳐볼 수 있는 점이 브릭 놀이 세트의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어린이들에게도 브릭과 브릭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의 창의성 증진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지난 2월 사회공헌 사업을 주도할 넥슨재단 설립과 더불어, 브릭을 기반으로 보다 전문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별도의 재단 ‘소호임팩트’를 설립한 바 있다. 넥슨재단은 소호임팩트와 협력해 국내외 어린이를 대상으로 브릭 기부, 브릭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