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R은 지난 19~20일 양일 간 총 공모주식수 142만주 중 80%인 113만6,000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 총 1,075개의 기관이 참여해 92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가 희망가 밴드였던 6,600원~7,500원보다 훨씬 높은 9,000원으로 확정되면서 총 공모금액도 127억 8,000만 원으로 늘어났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도 약 509억 원으로 예상된다.
SSR은 오는 26~27일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28만4,000주에 대한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8월 6일이며, 대표 주관회사는 하나금융투자다.
SSR은 해커 출신들로 구성돼 있는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회사다. 다년 간의 IT 정보보안 전문 컨설팅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의 핵심요소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인프라 취약점을 진단해 해결책을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보안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