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8,1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20% 감소했다. 듀얼 카메라 모듈 등 고사양 제품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LG전자 및 중화권 대상 카메라 모듈 판매도 안정적으로 이어갔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9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보다 12% 증가한 실적이다. 포토마스크 및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등 디스플레이 부품과 2메탈칩온필름(2Metal COF), 반도체 기판 등 모바일 부품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39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ED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1,172억원으로 나타났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카메라 모듈 등 스마트폰 부품과 차량 전장부품의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며 “반면 모바일 부품 수요 증가에 대비한 시설 투자 확대로 고정비가 증가한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