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유니세프와 유산기부 활성화 업무협약

신요환(왼쪽) 신영증권 대표이사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신영증권
신영증권(001720)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국내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유산기부는 금융회사의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맡긴 자산을 미리 정한 데로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으로, 신영증권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유언대용신탁 가입자와 자산승계를 상담할 때 기부처 중 하나로 유니세프를 활용할 수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유산을 기부하려는 후원자도 신영증권의 유언대용신탁과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이 같은 유산 기부와 관련해 증권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요환 신영증권 대표이사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부 문화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산기부신탁처럼 차별화된 자산승계 솔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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