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066910)이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완구를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손오공은 공룡 배틀 완구 ‘공룡메카드 공식 배틀 세트’와 ‘공룡배틀팽이’, 역할놀이가 가능한 ‘바비 플레이세트’와 레이싱 완구인 ‘핫휠 미니카 트랙세트’ 270여점을 세이브더칠드런의 농어촌 놀이터 7곳에 기부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놀 권리’를 위해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과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이 방과 후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게 놀 수 있는 ‘농어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농어촌 놀이터는 영월군 ‘조물락’, 의성군 ‘도리터’, 영주시 ‘부석 올라올라’, 영덕군 ‘지품팡팡’, 영광군 ‘군남 하늘보리터’, 완주군 ‘신기방기’, 진안군 ‘장승 놀이마루’ 등 7곳이다.
손오공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후원 협약을 통해 2015년부터 2년간 학교 내 놀이공간 개선 사업인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 활동을 후원해 왔다. 올해는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