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는 캐딜락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GM코리아는 그간 GM의 최상위 브랜드인 캐딜락을 수입·판매했다. 한국에 공장을 두고 차를 생산·판매·수출하는 한국GM과는 다른 법인이다. 캐딜락 수입사가 브랜드명으로 사명을 바꾼 것은 캐딜락 진출 52개국 중 한국이 처음이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사장은 “캐딜락의 브랜드 가치를 전하기 위해 사명변경을 추진했다”면서 “사명변경을 계기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독자노선 방침을 더욱 굳건히 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