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8년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 공모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경험·네트워크가 풍부한 중·장년층과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가득한 청년이 만나 혁신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 2년간 국비 38억원을 지원받아 예비창업팀을 발굴, 사업화 공간 제공, 맞춤형 멘토링, 투자연계 및 성장프로그램 등 초기창업의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앞으로 선발되는 만 39세 이하 청년과 만 40세 이상 중·장년으로 구성된 창업팀은 창업공간과 함께 시제품 개발과 마케팅 등을 위해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무상 제공받는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베이비 부머세대의 퇴직인력 일자리와 청년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