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한양도성 조명개선 '市 좋은빛상'

서울 종로구는 최근 서울시에서 주관한 ‘제7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에서 ‘서울 한양도성 경관조명 환경개선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양도성의 밤 환경을 안전하고 품격 있게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종로구 측 설명이다. ‘서울 한양도성 경관조명 환경개선 사업’은 지난 2017년 한양도성(창의문, 혜화문)의 전기시설을 개선하면서 기존의 빛 공해 발생이 심했던 250W의 나트륨등을 36W의 LED조명으로 교체한 사업으로 한양도성 성곽을 은은하게 비추어 한양도성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한양도성의 멋을 어두운 밤에도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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