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창립 75주년 맞아 ‘그라툴레라 컬렉션’ 출시

작은 우편 주문 회사로 시작,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성장
1950년대부터 시대별 사랑 받은 제품으로 구성


이케아가 28일 창립 75주년을 맞아 리미티드 컬렉션인 ’그라툴레라(GRATULERA)’(사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라툴레라 컬렉션은 과거에 각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았던 제품들로 구성됐다. 제품이 출시된 시기에 따라 1950~60년대, 1970~80년대, 1990~2000년대로 구분돼 출시된다.

고풍스럽게 표현된 짙은 색의 목재부터 강렬한 색상의 위트 넘치는 디자인, 자연스러운 옅은 색의 목재와 그래픽 색상으로 더욱 미니멀해진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 홈퍼니싱 트렌드를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수십 년 전에 인기 있던 제품들을 오늘날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엄격한 안정성 테스트를 거쳤다.


이케아는 1943년 7월 28일 스웨덴 남부의 작은 마을 엘름훌트에서 작은 우편 주문 회사로 시작했다. 창립자 잉바르 캄프라드는 17살의 나이에 자전거를 타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다양한 물건을 판매했고, 75년 간 성장을 거듭한 이케아는 현재 전세계 49개국에 419개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으로서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약 9,500개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케아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품질과 우수한 디자인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 아래, 제품 개발 시 ‘데모크래틱 디자인(Democratic Design)’ 철학을 바탕으로 △디자인 △기능 △품질 △지속가능성 △낮은 가격의 다섯 가지 요소의 균형점을 찾는데 집중한다. 이는 단순히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홈퍼니싱을 통해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이케아의 노력이다.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이케아의 75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그라툴레라 컬렉션’을 통해 한국의 소비자들에게도 이케아의 75년간의 헤리티지가 깊이 묻어있는 역사적인 홈퍼니싱 제품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케아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집을 더욱 사랑하고, 집에서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라툴레라 컬렉션은 8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이케아 광명점과 고양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의 모든 제품은 이케아 코리아 웹사이트(www.ikea.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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