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7년간 이어졌던 애플과의 특허 소송과 관련해 “2·4분기 이익에 일부 영향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1일 2·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계약상 비밀 유지 의무로 인해 밝히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향후 실적에 적용되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월 27일 삼성전자와 애플은 2011년부터 지속해온 특허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어떤 합의조건을 내걸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