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 통해 ‘십년지기’ 인수

게임런처·패치솔루션 등 PC방 운영솔루션 개발
넥슨, 인수로 PC방 운영 토탈솔루션 라인업 구축





넥슨은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을 통해 PC방 운영 솔루션 전문기업 십년지기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원순철 대표와 최용훈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십년지기는 게임 런처, 패치 솔루션 등 다양한 PC방 운영 솔루션 개발사로,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개발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엔미디어플랫폼은 기존에 보유 중이던 PC방 운영 관리 프로그램과 결제 시스템에 게임 런처 및 패치 솔루션 등을 더해, PC방 운영을 위한 토탈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또, 새로 합류하게 될 십년지기의 우수한 개발인력과의 시너지를 통해 PC방 운영 솔루션 전반의 경쟁력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재화 엔미디어플랫폼 대표는 “십년지기는 PC방 런처 및 패치 솔루션 분야에서 우수한 개발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기업”이라며 “앞으로 십년지기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솔루션 전반을 고도화하는 한편, PC방 업계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순철 십년지기 공동 대표는 “PC방 광고 플랫폼 및 관리 솔루션 분야의 선두 사업자인 엔미디어플랫폼과 한 가족이 되어 기쁘다”며 “엔미디어플랫폼과 함께 PC방 업계를 위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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