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의 톡투유2' 하하·스컬, '겨드랑이 댄스'로 청중과 대동단결

/사진=JTBC

‘레게 강 같은 평화’로 돌아온 하하-스컬이 레게 댄스를 선보였다.

31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서는 ‘바보’를 주제로 600여 명의 청중이 이야기를 나눈다. ‘레게 강 같은 평화(레강평)’라는 새로운 그룹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하하와 스컬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톡투유2’ 녹화에서 유리는 “뜨거운 여름에 생각나는 것이 있나”고 묻는 김제동의 질문에 노출의 계절을 더욱 즐길 수 있는 본인만의 특별한 몸매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유리의 비법은 바로 겨드랑이를 두드리며 추는 신나는 댄스. 이에 녹화장에서는 청중들과 함께 하는 ‘겨드랑이 댄스’ 타임이 펼쳐졌고, ‘하하와 스컬 역시 흥겨운 레게 음악과 함께 춤을 추며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하하는 “토요일 밤 밤새워 놀다가 아침에 교회에 온 느낌이다”라며 ‘톡투유2’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고 김제동은 “그렇다. 이렇게 많은 분이 망설임 없이 겨드랑이를 두드리는 모습은 정말 교회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600여 명의 청중을 대동단결시킨 ‘겨드랑이 댄스’ 현장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하하는 티격태격하는 노부부 청중의 이야기에 “아내와 결혼하기 전 ‘미안해’보다 ‘고마워’라는 말을 더 많이 하자고 약속했다. 그런데 요즘은 ‘미안해’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말하며 부부 청중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 발달이 느린 자녀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 청중의 사연에도 “저도 6세 때까지 말을 못했어요”라며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레강평’으로 돌아온 하하와 스컬과 함께하는 여덟 번째 행복 여행은 3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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