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환 대표 임기 1년 남기고 사퇴 "사생활 의혹에 법적대응"


스타 PD 출신인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가 3년 임기를 1년 이상 남겨두고 31일 사퇴했다. 일각에서는 과거 PD 시절 사생활과 관련한 제보가 서울시에 들어가 사퇴를 결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씨는 이를 전면부인하며 “명백한 인격살인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주 대표는 취임할 때부터 2년만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부터 아주대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2016년 9월 재단 대표에 취임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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