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리솜스파캐슬이 1시간 30여분간 정전돼 피서차 방문한 투숙객 수백명이 불편을 겪었다.
31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5분경 충남 예산군 덕산면 리솜스파캐슬 스파동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냉방시설이 멈추면서, 온천 테마파크 천천향에 있던 이용객 200여명과 객실에 있던 200여명 등 투숙객 40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엘리베이터도 멈춰 안에 있던 1명이 갇혔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리솜스파캐슬과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작업을 해 1시간 35분만인 오후 9시 20분께 복구를 완료했다.
리솜스파캐슬 관계자는 “온천동에 있던 투숙객들을 정전되지 않은 테마동 대연회장으로 모아 냉방을 해 줬다”며 “온천 테마파크를 즐기던 이용객들에게는 내일 전액 환불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전력 과부하로 변압기에 문제가 생겨 정전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