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시민의 체감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한다. 울산시는 국가산업단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분야별 통합 지도하고 테마별 기획·특별점검, 배출 오염물질 오염도 검사, 유관기관 합동 점검, 민관 합동 단속 등 다양한 지도와 점검을 벌인다. 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악취모니터링 시스템(14곳)과 무인악취 포집기(24곳)를 구축했다. 오염물질을 원격 감시하는 굴뚝 자동측정기 설치 사업장 50곳과 수질 자동측정기가 설치된 10곳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전송되는지 점검하고 각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오염도와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감시하기로 했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