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플랫폼 ‘피플카’, 가평·논산 지역 신규 서비스 실시

-피플카, “올해 하반기 전국 서비스 확대할 것”


카셰어링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플카’가 1일부터 경기도 가평군과 충청남도 논산시에 신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기도 가평군은 가평역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착한 피플카 고객이 역과 터미널 근처에서 피플카 차량을 예약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피플카 협력업체(피플프렌즈) 및 가평 여행자에게 특별 프로모션쿠폰 등을 통하여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충청남도 논산시는 건양대학교 논산캠퍼스를 중심으로 건양대학교 학생이 학교와 학교 앞에서 편하게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하도록 피플 파인존(60%할인)으로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 전국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실시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최근 HB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를 받은 피플카는 4년 동안 카셰어링 플랫폼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안에 서울 및 5대 광역시로 진출할 예정이다.

피플카는 타 카셰어링 플랫폼과 차이점은 각 지역을 담당하는 지역 렌터카 업체가 있다. 이 들 업체가 피플카 소속으로 파트너사로 계약하면 해당 지역을 피플카를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최근 20~30대의 젊은 소비자들이 단기 렌트시장에 진입하여 렌터카업계에서는 공차율을 줄이는 등 새로운 매출루트가 되고 있다.

피플카 관계자는 “피플카는 카셰어링과 지역렌터카 업체들의 노하우로 단기렌트, 장기렌트, 카셰어링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동할 수 있는 통합 렌트허브로 사용자와 제공자가 모두 만족하는 가운데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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