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희-고수희, ‘명품조연’ 커플 탄생..응원 봇물

배우 고수희와 이근희가 열애를 인정, 연예계 ‘명품조연’ 커플이 탄생했다.

사진=더피움엔터테인먼트

고수희 소속사 더퀸AMC 관계자는 1일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고, 이근희의 소속사 더피움 관계자도 “두 사람이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나 연극 등을 같이 하면서 자주 얘기를 나누다 자연스럽게 감정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이 차이를 떠나서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고수희와 이근희가 16살 나이 차를 넘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던 두 사람은 연기로 공감대를 형성해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수희는 이근희의 소속사 더피움에 몸담고 있다 지난해 더퀸AMC로 옮겼다.

두 사람은 뛰어난 연기력과 빛나는 존재감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큰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팬들은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며 두 사람의 만남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1999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한 고수희는 영화 ‘써니’ ‘친절한 금자씨’ ‘타짜-신의 손’ ‘미쓰 와이프’와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마이 리틀 베이비’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N ‘마녀의 사랑’에 출연 중이다.

1981년 극단 창고극장의 단원으로 데뷔한 이근희는 영화 ‘구미호’ ‘도둑과 시인’ ‘도레미파솔라시도’, 드라마 ‘메디컬 센터’, ‘라이벌’, ‘내 인생의 콩깍지’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을 펼쳤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