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 중장년층 위한 미동부·캐나다 10일·12일 여행상품 출시

[사진=여행박사] 캐나다 퀘벡.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김병주 기자] 여행박사는 보다 여유롭게 미동부와 캐나다를 여행하며 압도적인 자연경관과 화려한 대도시를 만날 수 있는 미동부·캐나다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의 타깃층은 장거리패키지여행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중장년층이다. 그동안 중장년층의 여행은 가까운 지역의 패키지여행에 한정돼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며 일본이나 동남아 등 비교적 가까운 여행지보다 유럽이나 미주처럼 장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캐나다·미국 등 북아메리카에 관심을 두는 중장년층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유럽처럼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유적지를 관광하기보다 바다와 산, 호수 등 거대한 자연과 함께 대도시의 화려함까지 경험하고 싶어 하는 중년층들의 높은 선호도 때문이다.

미국의 북동쪽에는 오랜 역사를 간직함과 동시에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앞서있는 대도시들이 많다. 패션과 무역의 중심지인 세계 최대의 도시 ‘뉴욕’,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건축과 예술의 도시 ‘시카고’ 등 바쁘게 움직이는 대도시를 직접 거닐며 온몸으로 느끼는 것 만으로도 여행의 가치는 충분하다.

캐나다 역시 웅장하게 솟아오른 산맥은 물론 바라만 봐도 여유가 느껴지는 도시들이 넘쳐난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만날 수 있는 도시 ‘토론토’, 마치 유럽과도 같은 아름다운 곳 ‘몬트리올’, 인기리에 방송한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주목 받은 ‘퀘벡’ 등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여행박사가 선보인 미동부·캐나다 여행은 10일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워싱턴,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 나이아가라 등을 둘러보는 패키지 여행이다. 일정 중 퀘벡에서 하루 머물며 자유시간도 주어져, 보다 여유롭게 퀘벡시티를 느낄 수 있다. 12일 여행 시 미국 시카고 도시 관광도 추가된다.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료, 전 일정 숙박과 식사,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 보험을 포함해 249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한편 이 상품은 8월 18일 저녁 6시 40분 GS홈쇼핑에서 방송 예정이다. /bjh112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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