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우수거래고객 제도 개편

기업 VIP 신설

기업은행은 우수거래고객(VIP) 제도를 개편하고 ‘IBK VIP 클래스’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개인 고객은 VIP 등급의 명칭을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실버 △패밀리 등으로 변경하고 상품별 잔액, 카드 이용액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등급별로 금융수수료 면제, 자산관리, 세무상담, 부동산상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에 신설된 기업 VIP는 ‘비즈-다이아몬드’와 ‘비즈-플래티넘’으로 나뉜다. 창구·인터넷 송금수수료 등 각종 금융수수료가 면제되고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VIP로 선정된 기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개인 VIP 플래티넘 등급을 부여해 개인 거래에서도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고객을 관리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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