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가 ‘2018 상하이교통대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호텔관광 분야 세계 8위에 올랐다.
경희대의 생체의공학·나노과학기술·통신공학 분야는 100위 안에 진입했다. 치의학·약학·식품공학·에너지공학·간호학·농업학은 200위권, 화학공학·의료기술·건축공학·생명공학·기계장비·전기전자공학·정치학·재료공학·화학·공공보건·기계공학은 300위권에 각각 랭크됐다. 경희대 관계자는 “학문분야별 표준화 피인용 지수, 2012~2016년 학문분야별 상위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수 등의 평가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상하이교통대 세계대학 평가는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 평가를 배제하고 학술 역량 평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평가는 대학과 정부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 고등교육정보기관 상하이랭킹 컨설턴시에서 주관하며 전 세계 4,000개 이상 대학을 대상으로 종합평가와 학문분야 평가를 실시한다. 결과는 매년 8월 발표된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