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신현준과 그의 매니저가 옛날 통닭을 사이에 두고 눈치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틈만 나면 ‘먹태세’에 돌입하는 매니저와, 이를 저지하려는 신현준 사이에 스파크가 파박 튀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오늘(4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전진수 / 연출 안수영) 15회에서는 신현준과 매니저가 옛날 통닭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현준과 매니저가 추억의 옛날 통닭을 보며 군침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이미 두 사람은 냉면을 먹기로 결정한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니저는 통닭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신현준은 텃밭 가꾸기를 할 때 간식으로 먹겠다는 매니저의 다짐을 받아낸 뒤 통닭을 사줬다.
사진 속에는 매니저가 갓 튀긴 통닭을 두 손에 들고 봉지 째로 냄새를 맡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이 냄새만으로 기운이 솟아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신현준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전언.
제작진에 따르면 이후 매니저는 냉면을 먹으면서도 통닭이 눅눅해질까 걱정하며 틈틈이 봉지를 열어젖히며 바람을 쐬어주는 등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결국 신현준과 매니저는 옛날 통닭을 사이에 두고 눈치싸움을 벌였다고. 매니저는 “지금 먹어야 맛있어요”라고 신현준을 유혹했고, 신현준은 “농사짓다 먹기로 했잖아”라며 꿋꿋이 철벽을 쳤다고 전해져 폭소를 유발한다.
과면 신현준과 매니저의 스파크 튀는 눈치싸움의 승자는 누구일지, 옛날 통닭에 빠진 신현준 매니저의 모습은 오늘(4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