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추천주] 다시 고조되는 美·中 무역전쟁 ... "삼성전기·두산 등 실적주 주목을"

이번 주 국내 증권시장은 상장사들의 2·4분기 실적 발표가 정점을 맞는다. 다시 고조되고 있는 미국·중국 간 무역전쟁에도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달러 강세, 위안화 약세 등 악재도 여전하다. 증권사들은 실적주와 저평가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하며 불확실성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전력(015760)을 추천했다. 한미약품은 BTK 면역 억제제 임상 중단과 올리타 판매 중단 등의 악재가 주가에 반영돼 추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SK증권은 “롤론티스, 포지오티닙 등 여타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주력 사업부인 전자와 사업 차량 중심으로 연료전지, 모트롤, 면세점 등 전 사업부에 걸쳐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탈원전 정책이 강화되면서 한전의 이익 회복을 위한 여러 정책적 노력이 준비되고 있다는 사실이 호재로 꼽혔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