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박준금 카페 욕심, 박선영·유동근 알게 됐다

박준금이 장미희에게 카페를 차려달라고 한 사실을 박선영과 유동근이 알게 됐다.


5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선하(박선영 분)가 남편 차경수(강성욱 분)에게 시어머니인 우아미(박준금 분)가 이미연(장미희 분)에게 카페를 차려달라고 한 사실을 듣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선하는 우아미를 찾아가 “어머니, 혹시 카페 달라고 하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우아미는 “어짜피 받는 거 미리 받는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냐. 어디서 큰 소리야? 너 좋고 경수 좋고 우리 다 좋자고 한 일인데, 어떻게 앞뒤가 그리 꽉꽉 막혔어?”라며 되레큰소리를 쳤다.

같은 시각, 박효섭(유동근 분)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이미연을 찾아 갔다. 박효섭의 질문에 “맞아. 카페 차려주기로 했어. 나는 카페 차려 줄 상황이 되고, 선하네는 카페 하나면 별일 없이 웃으며 살 수 있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효섭은 “선하는 남에게 폐 끼치고 사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는 애야. 그런 일을 어떻게 나와 선하에게 상의 없이 결정할 수 있느냐”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후 박선하가 다시 우아미를 찾아가 “우리 결혼 반대하셨잖아요? 미연 아줌마가 부자인 것 알고 결혼 허락하신거예요? 그거 알고 저 며느리로 삼고 싶으셨어요?”라고 물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