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 모두가 놀란 갑각류 정답행진 '최고의 1분'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월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37회 ‘특별한 날은 언제나 오늘’ 편은 시청률 9.2%(수도권), 8.6%(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슈돌’ 237회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부 5.9%(수도권), 5.5%(전국)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부 8.7%(수도권), 8.1%(전국)와 비교해도 앞선 수치이다. 물론 1, 2부 시청률 평균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런닝맨’ 1부 5.3%(수도권), 5.0%(전국) 2부 7.4%(수도권), 7.2%(전국)도 마찬가지. 이로써 ‘슈돌’은 자타공인 일요 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지용아빠와 승재, 고고부자가 차지했다. 이날 5살 승재는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지용 아빠와 함께 시구, 시타에 도전했다. 뿐만 아니라 승재는 시구에 앞서 수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애국가까지 제창해야 하는 막중한 미션을 맡았다.


많은 관중 앞에서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것도 잠시. 승재는 당당하게 야구장 중앙으로 향했다. 그리고 애국가를 완창하며 도전에 성공했다. 이후 시타를 맡은 지용 아빠를 향해 공을 완벽하게 던지며, 시구까지 성공했다. 도전을 마친 고고부자는 뒤풀이를 위해 대게집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대게 집게로 거짓말 테스트를 시작한 고고부자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분당 시청률 11.4%(수도권)을 차지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해밍턴 가족은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벤틀리가 두 다리로 벌떡 일어서거나 샘 아빠의 팔을 잡고 첫걸음을 떼는 등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귀요미 벤틀리의 성장은 윌리엄과 샘 아빠뿐 아니라 시청자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시하는 봉태규 아빠와 무의도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안현수-제인 부녀와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 시하. 시하와 제인이의 꽁냥꽁냥 케미는 깜찍했다. 특히 외계어 같은 옹알이로 소통하며 꺄르르 웃은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설아-수아-시안이는 곡성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설수대는 기차를 타는가 하면 택시투어, 다슬기 잡기 체험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그 중에서도 시안이는 영화 곡성의 외지인으로 깜짝 변신해 시선을 강탈했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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