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주 신임 부사장/사진제공=알테오젠
바이오 벤처 기업인 알테오젠(196170)이 글로벌 임상을 위해 LG화학 출신의 전문가 이승주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지난 27여 년간 LG화학에서 단백질 의약품 연구 및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에 대한 연구를 주도했다. LG생명과학연구소.항암면역연구센터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기반기술 개발을 총괄했고 바이오연구센터장으로 바이오시밀러, 1세대 바이오의약품, 바이오베터 플랫폼 연구개발을 맡았다.
알테오젠은 이 부사장의 영입을 계기로 바이오시밀러 및 글로벌 임상을 위한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업무를 강화할 전망이다. CMC는 임상시험용·상업용으로 생산된 의약품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우수 의약품 기준 규정에 적합하게 제조하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를 뜻한다.
이승주 부사장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그동안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회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진출에 모든 힘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