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조폭연루설, 배우 김부선 스캔들에 이어 김사랑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한 의혹들을 철저히 조사해달라는 국민청원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청원자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국제마피아 조폭 관련 연루상황과 김사랑 관련 사건, 김부선사건등 진상조사를 요청합니다”라며 “이재명이 문재인 대통령님과 같은 당이여서 진상 조사를 하지 않는 것인지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진보당의 실체는 무엇입니까?”라며 “경기도에 살고 있는 경기도민으로 정말 경기도에 살고 싶지 않고 이 나라에 살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없는 국민은 부당한 대우를 당할 수 밖에 없고 조폭과 정치권력이 함께 이 나라를 좌지우지 하는 나라! 이것이 진보가 추구하는 것입니까?”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보수정권을 너무도 싫어하는 국민의 한 사람이지만 진보정권에 너무도 실망하고 있습니다”라며 “신속히 진상조사를 해서 명명백백 밝혀주시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정치적 논리로 진행된다면 대한민국은 정말 미래가 없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최근 이 지사는 조폭연루설부터 김부선 스캔들, 김사랑 사건까지 여러 가지 의혹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 지사는 해당 의혹들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지만, 대중은 아직도 그를 향한 의심을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 지사 측은 지난 6일 김사랑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이 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사랑은 경찰에 의해 강제입원 된 것이지 이재명 지사와는 무관하다”라고 밝히며 김사랑씨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 화제를 모았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