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직원이 현금 2억 훔쳐 도주, 동료 자리 비운 사이 돌변

/사진=연합뉴스

현금을 수송하는 보안업체 직원이 수송차량 안에 있던 현금 2억 원을 훔쳐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47분께 충남 천안시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현금수송 보안업체 직원 A씨가 수송차량 안에 있던 현금 2억 원을 들고 도주했다.


A씨는 동료 2명이 마트 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현금 3천만 원을 채우러 간 사이 현금수송 차량에 있던 2억 원을 자신이 미리 주차해 놓은 차량에 빼돌린 후 경기도 방향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A씨가 전날 대형마트 주차장에 자신의 차량을 가져다 놓은 것으로 보아 계획적인 범행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수사팀을 A씨 연고지 등으로 보내 탐문을 강화하고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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