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성장성·수익성·밸류에이션까지 모두 갖춰-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덴티움(145720)이 성장성과 수익성, 밸류에이션까지 갖췄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1만4,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8일 미래에셋대우는 덴티움의 2·4분기 매출액이 473억원으로 기대치와 부합했다고 밝혔다.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3.6%가 늘어나며 외형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특히 핵심시장인 중국은 상반기에만 57% 이상 성장했다.


덴티움은 10년 이상의 장기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외 사장의 고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성장은 주력시장인 중국이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4·4분기에는 중국 현지 제조 허가가 예상돼 장기성장 동력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최근 둔화되고 있는 국내 임플란트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덴티움은 직판과 딜러를 병행해 활용하고 있다”며 “낮은 고정비와 추가적인 비용상승요인이 제한적이라 외형 성장에 의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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