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혼란스러운 러브라인과 흔들리는 캐처들의 마음을 담아내며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Mnet ‘러브캐처’의 두 번째 캐처 정체가 밝혀진다.
8일 밤 11시 방송되는 ‘러브캐처’ 5화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머니캐처로 가장 의심받고 있는 남자캐처’로 6표 몰표를 받은 고승우의 진짜 정체가 밝혀진다.
다른 캐처들은 고승우를 두고 ‘지금 당장은 사랑을 찾으러 온 것 같지 않은 느낌’ ‘모든 일에 감정이 없어 보인다’ ‘사랑보다 일과 꿈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한다’등의 이유를 들며 그가 머니캐처라고 확신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고승우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돈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을까요?”라고 되물은 후 그의 정체가 공개되자 왓처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급기야 홍석천은 “이건 미친 프로그램이야!”라고 소리질러 고승우의 정체에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애정전선의 대변화도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예정이다.
처음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던 이채운-한초임 커플은 김지연의 등장으로 묘한 삼각관계를 이뤘다. 이번에는 김성아가 이채운에게 호감을 나타내며 새로운 삼각관계를 예고하고 있다.
김성아는 4화 다음이야기에서 한초임에게 “지금 내가 생각했을 때 남자로 보이는 거는 그게 채운이인거지. 약간 너의 그거를 침범하는 격이 되는게 아닌가”라는 의미 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 오로빈이 “계속 흔들려? 채운이 형이랑 얘기하면서?”라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여, 과연 김성아에게 어떤 마음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나 김성아는 한초임에게 이채운의 마음을 얻기 위한 조언을 해줬던 인물이라 그녀의 마음이 어떤 계기로 변화가 된 것인지 더욱 눈길을 끈다.
과연 김성아의 속마음은 어떤 것일지? 고승우의 진짜 정체는 머니캐처일지 러브캐처일지, 8일 밤 11시 방송되는 ‘러브캐처’ 5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