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남편과 청각을 잃은 뒤 혼자 살게 된 ‘세라’가 정체불명의 침입자와 사투를 벌이는 < 더 게스트>가 티저 예고편 공개 후 ‘완전 식겁! 엄청 무섭다!’, ‘청불 공포 좋아’, ‘예고편 보자마자 소오름’, ‘콜라 먹다 쏟을 뻔’ 등의 반응과 함께 개봉을 고대하는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보도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12종의 보도스틸은 보기만해도 섬뜩한 아우라가 느껴져 청불 공포 스릴러다운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먼저 사고로 청각을 잃은 뒤 혼자 사는 여자 ‘세라’가 보이지 않는 낯선 손님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집안 곳곳을 배회하는 장면들은 <더 게스트>가 관객들에게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공포를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후 소리 없이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손님에게 벗어나기 위해 집 안에서 필사적으로 도망치려는 ‘세라’의 모습들과 피가 범벅이 된 흰 색의 잠옷은 낯선 손님으로 인해 얼마나 잔혹한 밤이 펼쳐질 지 관객들의 공포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보도스틸을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두 명의 남자 캐릭터들의 등장은 <더 게스트> 안에 숨겨진 또 다른 예측불가의 스토리가 있음을 예고해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관람욕을 한 층 더 자극시킨다.
꿈에 나올 까봐 무서운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한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